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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망한인생갱생 Dec 21. 2022

[공지] 그렇게 됐다. 고시원 일상 연재를 시작한다.

고시원 일상 시작


나는 추진력이 과할 정도로 빠른데

지금 내가 고시원 발품을 판지는 둘째 날, 입주한지는 첫날 되는 날인 것도 그 때문이다.


첫날 아침. 낯선 곳에서 눈을 뜬 지금, 겸허한 마음으로 공지를 쓴다.


목동에 있는 고시원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유는 공부에 집중할 겸 + 집에 있기에는 좀 눈치 보이는 나이여서 그렇다.


스무 살 무렵, 자취하고 싶어서 노량진에 있는 고시원에서 산 적이 있다.

그때보단 보는 눈이 생겨서 1.5배 정도 넓고 비교적 쾌적한 곳으로 정했다.


곧 26살이 되는 25살.

대학 졸업한지는 좀 됐지만 지금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수능 준비를 시작한다.

의사가 되고 싶다.

이유는 100가지 정도 있다.


브런치만큼 글 쓰기 쉬운 공간은 없어서 고시원+수험 일상을 짧게 일기 형식으로 끄적이려고 한다.

나름 나만의 방법으로 나만의 청춘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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