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계란찜, 양파 덮밥
멀고도 험한 요리의 길...
요리는 역시 경험이라는 것을 오늘 뼈저리게 느꼈다.
오늘의 메뉴는 계란찜.
오늘의 점수는 10점 만점의 3점ㅜㅜ
저번에 했던 김치찌개보다 아쉬운 퀄리티였다.ㅜㅜ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핵심 포인트는 뚝배기 바닥과 옆면에 둘러붙지 않게
잘 저어주는 것!
그것을 중점으로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계란찜에 수분이 다 날아가 버렸다...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뚜껑을 덮어 어느 정도 부풀어 올라야 하는데
내가 뚜껑을 덮은 시점엔 수분기가 너무 없어 계란찜이 촉촉하고 부드럽지 않고
푸석푸석한 계란찜이 되어 버렸다.
우리 가계 화구의 화력이 강해 불을 하나만 켰는데 그것도 강했나 보다.
더 약불로 했어야 했다.
간도 심심해 마지막에 소금을 더 넣었다.
요리가 끝나고 내가 조리하는 영상을 다시 보니
처음엔 촉촉했던 계란 물이 어느새 갑자기 퍽퍽해지기 시작했다.
이제야 타이밍을 조금 알 것 같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요리는 경험이다.
백종원 선생님도 계란찜은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고
계란찜을 처음 시도했는 데 성공한다면 그건 요리 천재라고 했다.
비록 요리 천재 타이틀은 잃었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비로소 실패를 해보니 이 경험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몸소 깨닫는다.
오늘의 아쉬움을 접어두고 내일 할 요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