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신부이길 원합니다.
2025년 4월 21일
주님,
“교회만 다니면 구원”이라
스스로 안심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읽고 나니
하나님의 영이 임한 이들에게조차도
영원히 거하시지 않음도
말씀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주님의 영은 삼손을 떠났고
(사사기 16:20)
사울에게서도 떠나셨습니다
(사무엘상 16:14)
촛대가 옮겨질 수도 있다고
(요한계시록 2:5)
예수님은 마지막까지 경고하십니다.
처음 사랑을 잃은 에베소 교회처럼
이름은 살았으나
실상은 죽은 자 되지 않게 하소서.
(요한계시록 3:1)
예수님을 친히 만난 사도 바울은
전도 여행으로 많은 영혼을 구원한 이후도
자기 자신의 구원을 지키고자
싸우고 달렸습니다.
그 믿음을 지켜야만
면류관이 있다는 것을
그는 알았습니다.
(디모데후서 4:7-8)
형식적인 예배에 갇힌 채
거짓된 평안을 말하는
하나냐의 예언을 믿는 자가 아니라,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며
참된 회개를 외치는
예레미야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레미야 28장)
다시 돌아가길 원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그 자리로.
(요한복음 4장)
기도가 멈추지 않는 주의 집으로.
성도의 만족과 기쁨이 아닌
하나님의 기쁨이 거하시는
교회되게 하소서.
사울처럼 성도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교회,
예수님처럼 주님의 뜻만 구하고
순종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신부 된 교회가
정결하게 준비되게 하소서.
(요한계시록 19:7)
등불 들고 신랑 기다리며
잠들지 않는 영혼 되게 하소서.
(마태복음 25장)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하신대로
(마태복음 21:13)
다시 불붙는 예배,
다시 살아나는 기도,
다시 회복되는 사랑을
내게, 우리 교회에게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