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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담고 싶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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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바다
by
빛의투영
Aug 24. 2023
바다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는
산책 길을 따라서 너를
만나러 간다.
소나무 아래 맥문동
보랏빛 꽃들이
멋들어지게 어우러진
소나무 숲을 지나
아래로 아래로
탁 트인 너를 마주하니
눈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것 같다.
푸르디푸른
너는 뜨거운 여름도
시원하게 만드는구나.
울산 대왕암공원을 아들이들과 다녀오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우리는 걸어가는 동안 더워서 포기하고 차로 돌아가고 싶었다. 돌아갔더라면 이 아름다운 풍경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았기에 찾은 작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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