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는 글쟁이입니다

뚜벅뚜벅 일상에서 살아남기

by 달바다

글쟁이는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사전에 명시되어 있다. 여기서 글을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낮잡아 말을 한다고 하지만 난 이 글쟁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다. 그만큼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난 글쟁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 좋다. 그 단어로 주는 나의 만족감이 크기 때문이다. 나는 정확하게 작가지망생이지만 어떻게 보면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나만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 같다. 나는 작가지망생보다는 작가라고 더 불리고 싶기 때문일 것 같다. 하지만 작가가 되기엔 나의 실력은 아직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작가가 되기 위한 능력이 부족한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스스로 글쟁이라고 불리고 싶은 사람인 것 같다. 비록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언젠가 가질 수 있는 날이 생기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