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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 Soon Jan 30. 2023

#11. 엄마, 나 영어 잘 해보고 싶어~

: 영어로 먼저 말을 건네 본 적이 있나요?(5부)

❚ 리 아이 영어를 더 배우고 싶게 만드는 방법

세계 시민으로 의사소통의 57%에 육박하는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계속해서 배우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제일 중요한 씨앗이다. 그 씨앗을 아이가 품고 풍성한 나무로 자라게 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까?     


1)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

매일 일상에서 쉽게 그 씨앗이 싹을 틔울 수도 있고 말라 없어질 수도 있다.

-학교 영어 시험이나 공인 영어 시험의 낮은 성적을 받는다고 자책하거나 자녀가 자책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아이 영어 공부라고 하면 늘 문법책부터 들이대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우물 안 개구리 마냥 내 땅 내 나라 우리나라 안에 아이를 가두려 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음을 대화에서 스미도록 해야 한다.

-아이의 방에 세계 지도를 그리고 밥 먹는 식탁 옆에 세계 지도를 걸어 두기를 권하고 싶다.

- 다른 나라와 다른 나라 사람들, 다른 나라 일에 관심 갖게 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 중 괜찮은 내용은 자녀에게 링크 전송을 해주자.

-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만나면 아이가 작은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네는 행동을 적극 칭찬해주자.

- 온라인 정보 57.7%가 영어니 당연히 모르는 것이 생기면 국내 검색 엔진보다 구글에 검색어를 영어로 해보기를 추천한다. 정말 정보의 사이즈 자체가 다르다.

- 인종 차별, 문화 충격과 같은 부정적인 사안도 마주보게 해야한다. 건강한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존재하는 그러한 것들도 정확히 인식하고 지혜롭게 처리해 가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면 좋다.

해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자신의 관심 분야 (농구, 연예인, 영화, 책 등)에 관해 영어로 된 유튜브 시청을 권한다. 물론 우리말 자막을 활용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그 내용에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 해외 경험을 시키고 싶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유의미한 해외 경험이 되려면 일정 수준의 영어 능력과 영어 의사소통의 의지가 필수!     

자녀의 해외 경험을 위해 단기 어학연수이든 1년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든 떠나기 전부터 영어 내공과 그곳의 일에 많은 관심을 갖는 활동이 먼저 있어야 한다. 앞에서 설명한 그런 연습과정과 훈련없이 떠나는 해외 살이는 가성비가 없어도 너무 없다. 글 도입부분에 인용한 Yashima(2004) 논문에서도 미국 3주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60명의 일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중 만족도가 높은 학생들의 성향을 분석한 바 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 볼 의지 (WTC: Willingness To Communicate)가 높은 학생은 실제로 3주 기간 호스트 가족 뿐 만 아니라 미국 현지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호스트 가족과 영어로 소통하는 횟수와 양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소통을 많이 한 학생들은 3주 프로그램에 대한 본인의 만족도가 높았고 스스로 현지 생활을 잘 하고 왔다고 여긴다고 했다.  


The results of Investigation 2 show that frequency and amount of L2 communication relate to satisfaction in the sojourn experience, and satisfaction in friendship with hosts, in particular. How much the student shares information and experiences with the host family members appears to have much to do with the student’s perception of well-being during the initial stage of a sojourn. (p. 143)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국내에서 그것도 내 방에서 혼자 연마한 영어 능력이 없었다면 제 아무리 수다쟁이 대한민국 아줌마라 한들 미국 현지 사람들과 그렇게 주저함이 없이 들이댈 수 있었을까? 나름 쌓아둔 영어 내공이 있었기에 영어를 써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내성적인 성향을 누르고 바로 영어로 말 하는 적극성을 표출할 수 있었다.      


물리적인 공간이동이 아이의 영어 능력을 자동으로 키우지는 않는다.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의 영어능력을 위해 단기간 해외 어학연수든 장기간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든 해외 경험을 주고 싶어 한다. 나 또한 그런 부모였기에 40세 나이에 아이 두 명과 남편과 함께 미국 유학을 결심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성향이 다른 두 아이를 데리고 현지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 스스로 의사소통 의지 (Willingness to Communicate)가 생기지 않으면 그 물리적인 공간은 큰 메리트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첫 아이는 딸인데 초4를 끝내고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가기 전에도 독서에 크게 취미가 없고 남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성향도 아니었다. 반면 둘째는 아들인데 미국으로 갈 무렵 우리나라 초1을 마친 상태였다. 아들은 초등 1년간 독서왕이라는 상을 받을 정도로 우리말 책을 읽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나에게 재잘 재잘 이야기를 잘 하는 편이었다. 그런 아들은 미국 현지에 가서는 영어책 읽기를 즐겨 했다. 친구와 사교를 하려 해도 자신의 영어가 서툰 탓에 원활히 할 수 없었고 평소 책 읽기를 좋아했기에 아들에게 영어 책은 아주 소중한 놀이터였다.


현지 생활 첫 1년간은 영어가 서툰 탓에 주변 친구들과는 영어로 이야기 하는 것을 많이 보지는 못 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와는 우리말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리고 나와 남편이 나누는 미국 현지 생활 속 이야기를 늘 귀담아 듣곤 했다. 아들은 미국 현지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졌다. 어른들 끼리 하는 대화도 헛으로 듣지 않고 더 알고 싶어했다. 물론 아들보다 세 살 위인 딸에게는 그런 이야기가 전혀 재미가 없다.      


아들은 미국 현지 생활을 하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친구와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 영어 독서활동 등을 통해 그곳의 생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오랜 영어 독서를 통해 영어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일 즘 서서히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수다쟁이 미국 현지인에 비하면 우리 아들은 아주 아주 내향적인 성격을 가졌다. 하지만 영어 책 읽기로 쌓인 영어 내공이 어느 수준이 되었을 때는 미국 현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부도 하고 즐겁게 어울리기도 했다.      


해외 경험은 영어 문장 구사 능력 자체를 키우려는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부모들은 아이가 해외에 가면 저절로 영어를 잘 하게 되어서 올 거라는 상상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대체로 돈을 많이 들인 경험이고 참여하게 되는 프로그램의 홍보가 대체로 화려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솔직한 후기를 말하자면 미국 현지인들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반기고 교류를 하진 않는다.


특히 십대들일 경우 역시 남에게 별 관심이 없는 편이다. 일회성의 반짝 반김은 있을 수 있지만 정기적인 꾸준한 만남이 가능하려면 많은 제약이 존재한다. 그래서 대부분 현지 어학연수는 그 멀리 비행기를 타고 가서 결국 그 아이들끼리 강의실에 모여 현지 영어 선생님으로부터 한국에 있는 영어 학원같은 상황에 처해진다. 그리고 오후나 주말에 현지 사람과의 교류를 명목으로 행사나 야유회에 참여하지만 그 상황에 놓여진 아이들이 그 몇 번의 경험으로 영어 문장 구사 능력이 키워질 거라고 기대한다면 그건 잘못된 계산이다. 언어는 그 몇 번의 경험으로 익혀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해외 경험은 국내파들이 도저히 키울 수 없는 상위단계의 영어 능력을 키워준다.     

1년 미만의 해외 경험으로는 영어 문장이나 단락 글을 쓰기 능력, 긴 담화를 나누는 능력을 키울 수는 없다. 물론 현지에 가서 국내 영어 학원 다닐 때처럼 똑같이 연습과 노력을 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없인 그저 그곳 사람들과 사교의 장을 갖는다고 그런 능력이 생기진 않는다. 대신 그 해외 경험은 국내파들이 도저히 키울 수 없는 한 단계 높은 언어 능력을 키워준다.      


언어학자 William Littlewood (2011)은 언어 능력은 다섯 가지 구성요소가 있다고 했다.

• 언어학적 능력(Linguistic competence): 단어와 문법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문장만들기

• 담화 능력(Discourse competence): 단락 글을 쓰거나 연속되는 대화 나누기

• 화용 능력(Pragmatic competence): 실제 상황에서 말이나 글로 뜻을 전달하고 이해하기

• 사회언어학적 능력(Sociolinguistic competence): 때와 장소에 적절한 언어 사용하기

• 사회문화적 능력(Sociocultural competence): 문화적 지식과 이해를 가지고 언어 사용하기     


아무리 외국어로 영어를 학습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목표는 위의 다섯 가지 요소를 다 골고루 발달시키는 데 두어야 한다. 영어 강사나 영어 쪽 많은 사람들은 순수 국내파로 영어를 익혔다는 것을 마치 대단한 업적인 듯 앞다투어 자랑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개개인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해외 경험 없이 일정 수준의 영어 능숙도를 도달한 것은 참 놀라운 성취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나 역시 40이 될 때 까지 순수 국내파 영어 전문가였다. 그리고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고 왠만한 매체의 영어를 이해하는 수준까지 향상시켰다. 그리고 스스로 영어를 나름 잘한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미국 현지 생활을 하면서 절실히 깨우친 게 있다. 그동안 나의 영어 실력은 안방에서 큰소리칠 줄 알지 밖에 나가서는 아무 소리 못 하고 기죽어 있는 전형적인 못난 가부장적인 아버지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컴포트 존에서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영어는 참 쉽다. 그건 위의 언어 능력 중에 맨 기초가 되는 언어학적 능력(Linguistic competence)과 담화 능력(Discourse competence)만 있으면 누구든 할 수 있다.      


미국 현지 생활은 그 두 가지 능력 위에 나머지 세 가지 능력 즉, 화용 능력(Pragmatic competence), 사회언어학적 능력(Sociolinguistic competence), 사회문화적 능력(Sociocultural competence)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런 경험은 자신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서 익숙한 문화권이 아닌 예측이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전하고 상대의 의사를 오해 없이 파악하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세계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앞의 하위 단계의 능력보다 어쩌면 이 상위 단계의 세 가지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연습되어져야 한다. 미국 현지에서 직업인으로 학생으로 생활하면서 겪어야 하는 여러 고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그 상위 단계의 능력이 아주 절실했다.


하루는 우리 가족이 늘 다니던 교회에서 청소년부 저녁 친교 모임이 있던 날이 었다. 비가 조금씩 오는 약간은 어둠이 내려오려는 저녁 7시경 딸을 교회 건물 앞에 내려놓고 난 집으로 돌아왔다. 그 당시 딸은 중학교 1학년이었지만 대한민국 아이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핸드폰도 사주지 않던 때였다. 그 건물 안에서 청소년 담당자가 중고생 아이들을 데리고 간단한 다과를 먹고 그 교회 맞은 편 학교 체육관으로 장소를 이동했다고 한다. 그런데 소심하고 눈치가 별로 빠르지 않던 우리 딸은 다들 우르르 몰려 나갈 때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른 채 그곳에 덩그라니 남겨져 버렸다.      


유일한 외국인이 우리 딸을 아무도 챙겨주지 않고 그저 아무 생각없이 우르르 장소를 옮겨버렸다. 교회는 이미 텅 비었고 그곳에서 우리 집으로 걸어 올 수는 없는 거리에 있었다. 해는 지고 비 마저 조금씩 오는 저녁 딸은 교회 건물에 홀로 남겨졌다. 딸을 가진 아니 아들을 가진 부모라고 해도 이쯤되면 화가 머리 끝가지 날 법하다. 그곳이 우리나라라면 별 큰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곳은 타국이고 총기 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는 미국이다. 다행히 그 당시 교회 성가대가 연습을 한다고 그 저녁에 몇 명이 교회 건물에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딸은 그분들의 폰을 빌려 나에게 전화를 했고 나는 딸을 무사히 집으로 데려왔다. 집으로 와서도 도무지 분이 풀리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현명하게 나의 화난 심정을 전달하고 상대로부터 사과를 받을 수 있을까? 그것도 무례하게 보이지 않고 교양있게 말이다. 단순히 문장을 만들어 내고 긴 장문의 글을 써내는 능력만 있다고 이 상황을 지혜롭게 적절하게 대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한 번은 내가 가르치는 한국어 수업에 동료 한국인 교사가 참관을 왔다. 동양어학부 학과장이 내 수업을 한 학기에 한 번을 오픈하는 게 관례라고 공개 수업에 응해달라고 했다. 기꺼이 수업을 공개했다. 하지만 보통의 공개수업을 하고 나면 수업에 관한 피드백을 받는 모임을 연다. 그런데 그 모임에 나를 초대하지 않고 학과장과 참관 수업을 한 다른 한국인 선생님이 둘이서 내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나는 너무 불쾌했다. 이건 프로정신에 어긋나는 처후라 크게 반발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나. 화가 남에도 불구하고 나의 입장을 잘 설명하고 함께 계속 일 해야 할 동료이자 나의 상사인 학과장의 마음도 상하지 않게 해야한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영어로 소통이 되어져야 한다. 학과장은 일본인이었고 인문대학교 총괄 책임자는 미국 현지이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내가 전적으로 상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내가 박사 과정을 할 무렵 여름학기 수업 수강을 위해 장학금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무턱대고 나를 도와달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교육대학원 총장에게 이메일을 써서 나의 상황을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하고 나를 도와줬으면 하는 나의 부탁을 했다. 이건 정말 문장을 정확히 쓰고 못 쓰고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파로 영어를 잘 하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영어 유창성에 우쭐해 할 때 그들이 결핍되어 있는 영어 능력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직접적인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면 참 좋다. 하지만 저마다 여건이 힘드면 간접경험이라도 하려 해야 한다. 가령 영어책을 읽거나 현지 생활이 많이 그려진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현지에 살고있는 일반인들의 진솔한 생활 영상 같은 것도 좋은 재료이다. 하지만 언제든지 평생에 한 번은 해외에 가서 잠시라도 머무르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 경험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영어라는 언어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문화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즐거웠던 경험을 한 사람은 문화간 소통과 해외에 대한 일들을 관심 갖게 되고 더욱 영어를 열심히 배우려 한다.”       

In the long run, the experience of interpersonal communication, if it is perceived as favorable, results in more interest in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nd/or international affairs and motivates students to put in more effort in learning the language. (Yashima, 2004, p. 144)     


❚ 우리 아이 영어를 익히는 이유 잊지 말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이제 우리가 그리고 우리 자녀가 영어를 익히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글의 초반에 물었던 그 질문, ‘영어로 먼저 말을 건네 본 적이 있나요?’에 여러분이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가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길 희망한다면 다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의사소통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다. 문화가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의사소통은 서로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우리가 이런 소통의 레파토리를 더 풍성하게 하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데 어려움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영어로 의사소통하려는 마음 (WTC: Willingness To Communicate)은 이런 일련의 열매를 맺도록 하는 씨앗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세계 시민으로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Communication is a process in which people influence each

other. Intercultural communication is the sharing and construction of meaning through interaction with dissimilar others.

Through learning an L2 or FL, we can expand our communicative repertoires and make the construction of shared meaning easier. WTC in an L2 involves readiness to initiate this process, which will hopefully lead to mutual understanding and trust. (Yashima, 2004, p.145)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

- Yashima, T., Zenuk‐Nishide, L., & Shimizu, K. (2004). The influence of attitudes and affect on willingness to communicate and second language communication.      


- Littlewood, W. (2011).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An expanding concept for a changing world. In Handbook of research in second language teaching and learning (pp. 541-557). Routledge.     


- https://w3techs.com     

- https://en.wikipedia.org/wiki/Lingua_franca

- https://lemongrad.com/english-language-statistics/54(     

- https://www.ethnologue.com/guides/ethnologue200     

- https://lemongrad.com/english-language-statistics/54(     

-https://www.npr.org/sections/goatsandsoda/2021/04/25/989765565/tower-of-babble-non-native-speakers-navigate-the-world-of-good-and-bad-english     



한줄 요약: 우리 아이들 영어 자존감을 높여줘야 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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