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의 얼굴 수술을 받고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면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의 아들을 엄마가 홈스쿨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10살이 되면서 엄마는 큰 결심을 합니다. 아들을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보내기로 결단을 내립니다. 과연 어기가 학교 생활을 잘 해갈 수 있을까요? 등교 첫날 어기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이 이야기는 선천적 기형을 타고난 어기가 성장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어기 뿐 아니라 어기의 누나인 via의 관점, 그리고 어기의 절친인 Jack의 관점에서 각각 일련의 상황을 그리는 부분이 인상깊다고 한 사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