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 not resist the one who is evil
남에게 민폐를 주지 않고 남의 무례함도 참아내지 못하는 현재 읽고 있는 소설 <A Man Called Ove>의 주인공 Ove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Ove 뿐아니라, 우리는 대부분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화를 내는 쪽 보다는 화를 참아내는 쪽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다들, 현명하게 대립을 해결하는 지혜를 가지는 게 힘들다고 의견을 모았네요.
소냐를 이미 극도로 사랑하던 Ove.
아버지도 키우던 고양이도 잃은 소냐에게 Ove는 소중한 사람이네요. 둘 도 없이 서로에게 의지가 되던 두 사람인데, 그런 부인을 먼저 보낸 Ove의 상실감은 과연 상상하기도 힘든 정도입니다.
여러분은 이 장면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러니하게 규칙을 엄격히 강조하던 Ove에게 서서히 규칙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게 되는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관료주의, 규칙만 강조하는 당국이 Rune의 의지와 상관없이 요양시설로 데려가는 것에 대해 강한 굴욕감을 느낍니다.
이런 상황에서 Ove의 마음은 어떻게 변할 지 차차 읽어보며 알아보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