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실시간으로 역사를 보다.

by 연연

야구장은 더 응원전이 치열했다.

그러나 그 공기 속엔 감도는 그 긴장감은 엄청났었다. 19년 만에 시간이 만들어낸 무게와 벅찬 감정이 온 충청 곳곳에 주황 우비로 번졌다.


실제로 당시 야구장 밖 골목까지 들려오는 함상은

"드디어 진출이구나"라는 사실을 체감해 주었다.


날씨는 너무 추웠지만 안에 열기와 목 터져라 응원해서 점점 쉬어가는 목소리 그리고 홈런이 터

"이제! 우리가 바라는 것만 남았다!"라고 하는 것 같아 옆에 친구랑 껴안으면서 울면서 환호를 질르고 뒤풀이까지 하다 아침까지 몸살기운으로 못 움직였다.



이번 플레이오프 5차전은 실제로 상대팀도 너무 멋있었고 끝까지 열심히 해주었기에 우리도 긴장감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상대팀이 있었기에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었고 이런 가을에 공기를 맡으며 열혈히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상대팀이었기에 우린 이렇게 즐기면서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선수들도 경기를 펼치고 각 공중에서 봤을 때 이렇게 단체로 이뻤을까? 생각이 들었다.




잠실의 가을에 주황 노랑 얼마나 이쁠까? 단풍을 연상시키는 [가을의 한국 시리즈]가 온다.

앞으로도 정말 아름다운 경기로 펼쳐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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