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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elby Mar 10. 2024

서비스 기획자와 소통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

[Prolog] 오늘의 집 서비스를 분석해 보기

인하우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지만 디자이너 인원 수가 적어 IA를 직접 그려본 적이 없다.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량 중에 IA를 구성할 수 있는 역량도 포함되는 시점에서 실무에서 적용하고 싶지만, 서비스 기획자가 더 많아 디자이너는 UXUI 설계 및 아웃풋에 더 집중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서비스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R&R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에 나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고민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서비스 기획자와의 소통이 어려웠다. 회사 비즈니스 특성과 인력 상황으로 인해 함께 처음부터 기획에 참여하기는 어려웠다. 그런 와중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획자가 보는 설계와 디자이너가 보는 설계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다보니 어떻게 하면 서비스기획자분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커졌다. 개발은 공부해봤어서 그런지 개발자분들과 소통에서 어려움이나 화가 올라오거나 그런 상황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다. 문제는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성에 따른 나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서비스기획자분들과의 소통이었다.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서비스 기획자 프로젝트인 <회스클럽>을 발견하여 2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를 활용하여 핀테크 외에 다른 도메인 서비스를 분석하고 기획자분들과 소통하며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이끄는 게 좋을지 자문을 구하고 토론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


나는 핀테크 투자회사가 첫 회사고 다양한 스타일의 기획자님을 5명을 만나뵀다. 그런데 이번에 유독 많이 힘들었다. 성장욕구가 커지면서 아는 것도 많아지다보니 기획과 디자인,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일하기가 싫어졌다. 같이! 기획하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그렇게 여러 공부를 하면서  이커머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UX심리학을 공부하면서도 GA4를 공부하면서도 가장 예시가 되는 도메인인 이커머스였다.  모두가 사용하는 이커머스쪽 설계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이커머스를 보다보면 요즘 커뮤니티 채널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그리고 문화가 점점 릴스, 크루등 온라인 모임, 소모임이 늘어나는 (나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자 하기 때문에) 커뮤니티 채널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기수동안 이커머스의 커뮤니티 채널에 대해 분석해보기로 했다. 


매일경제 사진 첨부


그렇게 선택한 서비스는 “오늘의 집”이다. 


나는 셀프인테리어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래서 작년부터 셀프인테리어를 통해 15년된 집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이기도 하고 애정하는 서비스이기도 하기에 여기서 구매만 해봤지 커뮤니티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의 집의 ‘둘러보기’채널인 커뮤니티파트를 앞으로 분석하며 공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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