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하나만 키울 땐 도대체 뭐가 힘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둘을 키우는 건 힘든 일이다.
반면 장점이 있다면
아이 하나와 있을 땐 꼭 혼자 있는 것처럼 쉽다.
신생아 돌보는 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힘들뿐
딱히 말못하는 이 아기가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은 잘 없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놀아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가.
1시간도 채 못놀고 졸려하는 아기가 그저 귀엽기만 하다.
하지만 첫째 하나를 키울 때의 그 힘든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나의 짬밥도 생긴 것이겠지.
부단한 노력과 인내의 결과물인 둘째 엄마들의 육아력 ㅎㅎㅎㅎ
지금의 내 노련함을 가지고 우주를 키울 수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싶다가도
그때의 내 열정적이고 서툰 모습 역시 멋지다고 예쁘다고 그 때의 나에게 응원해주고 싶다.
잘하고 이써!
@i.ruby7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