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는 인격체 내면에 서려있는 악에 대한 생각을 해봤어요!
안녕하세요! 여의도에서 배움을 이어가며 '정치'라는 무거운 길 앞에서 스스로의 깜냥을 물으며 서울에서의 바쁜 주말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석사강아지 뽀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잠시 놀며 쉬다가, 씻고 짐을 챙겨 숙소를 체크아웃했다. 곧바로 여의도 중앙당사로 향해 오늘 예정된 수업을 들었다. 수업을 들으며 뼛속 깊이 느낀 것은 '정치자금법'을 절대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망각하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큰 곤욕을 치르게 될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기 때문이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집에 돌아와 일기장을 펼친다. 겨울치고는 조금 더웠다. 날이 이렇게까지 따뜻해질 줄은 미처 몰랐다. 피곤이 몰려오니 얼른 잠을 청해야겠다. 그런데 문득, 무거운 질문 하나가 머릿속을 맴돈다.
"나의 기쁨이 타인의 불행을 먹고 자란 것은 아닌가? 인격체 내면의 서늘한 악에 대하여." 우리의 기쁨이 과연 다른 이들에게 진정한 힘이 될까? 혹시 나의 기쁨이 타 인격체의 원망과 슬픔을 한층 더 깊게 만들거나, 누군가에게 모욕을 안겨주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정말로 기뻐해야 할 일에 기뻐하고 있는가, 아니면 은연중에 다른 인격체의 불행과 재앙을 보며 쾌재를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감정은 그저 복수심과 경멸, 차별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이기적이고 잔인한 기쁨일지도 모른다. 대놓고 그렇게 기뻐하는 자들도 있지만, 겉으로는 아닌 척하면서 속으로는 크게 기뻐하는 자들도 수없이 많다. 의외로 우리 인격체들은 다른 인격체의 불행과 재앙에 무의식적인 환호를 보내곤 한다. 그것이 바로 인격체 내면에 깊게 뿌리내린 '악'이다. 다른 인격체가 잘 되면 무의식적으로 배 아파하는 지독한 습성 또한 지니고 있으니, 어쩌면 타인의 불행을 즐기는 것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본성일지도 모른다. 참으로 씁쓸하고 슬픈 일이다.
오늘 하루 뽀삐의 일상은......
"내가 정치를 해도 될 깜냥이 되는가?"라는 두렵고도 무거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1박 2일간의 바쁜 서울 일정을 마무리한 하루였습니다!
니체의 말 028: 모든 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