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겨울방주 생각-56 천박한 내면
2016년의 겨울방주 생각
사람들은 종종 럭셔리를 원하지만, 자신의 내면은 천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래야 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내면의 공허함 때문입니다. 공허함은 욕심을 낳고, 욕심은 모든 죄악의 씨앗이 됩니다. 내면의 공허함을 겉으로 보이는 물질적인 것으로 채우려다 보니,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그 내면을 갈고닦을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물론, 그동안 학업에 지친 것도 한몫을 합니다.
-갑질이 만연한 이 시대를 생각해 보면 위의 말이 맞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적어도 교양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을 접하고, 생각을 나누고, 서로 토론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본주의 시대의 획일화된 교육 때문에 그런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의 내면은 점점 천박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