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 시집] 길을 건너는 할아버지
겨울방주의 시
by
겨울방주
Dec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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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어 은행정문을 열고
바깥을 보는데 할아버지가..
할아버지가 느린 걸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길을 건너고 계신다
뚜
벅
뚜
벅
매번 그 느린 걸음으로
매번 그 느린 걸음으로
빨간불로 바뀌었음에도
몇 걸음 걷고 자꾸 옆을..
자꾸 옆을 보시는 할아버지..
조
마
조
마
그 걸음걸이가 그 걸음걸이가
매번 보는 그 느린 걸음걸이가
그렇게 처량하게 느껴지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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