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극단주의적으로요. 사설에 대한 입장-31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이번에 사설에 대한 입장 두 번째 시간입니다.
그러면 사설을 공유하고 입장을 밝힙니다.
제기하는 문제
“김문수는 7일 전한길 등 보수 유튜버가 진행하는 토론에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직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이 다시 입당을 신청하면 받아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받죠”라고 답했다. 김문수는 “윤석열이 정말 억울하게 감옥에 갔다”는 말도 했다. 심지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냐”고도했다. 이날 토론에서 김문수는 자신의 과거 민주화운동 경력을 여러 차례 내세웠다. 이런 경력의 소유자가 계엄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정면으로 위배한 전 집권자를 극력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주장하는 내용
1. 김문수의 언행은 강성 지지층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당대표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술일 수 있으나 12.3 비상계엄 이후 보여온 김문수의 일관성이 없는 태도는 그를 국민의힘 주자로 내세웠던 데 대한 배신이라고 할 수 있다.
2. 더 큰 문제는 대선후보 확정 뒤 계엄에 대해 사과하며 지지를 호소하다 당대표 선거에는 윤석열을 지지하고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에게는 정치 현실에 맞지 않는 내부총질이라고 하고, 탄핵을 찬성한 10명을 잘라내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는 퇴행적 인식이다.
3. 김문수와 같이 강세를 보이는 후보가 이러한 퇴행적 인식을 보이는 것은 보수재건에 있어서 상당히 우려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민심과 거꾸로 가는 국민의힘 모습은 김문수뿐 이 아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자 사이에서 윤석열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어제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16%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 등 여당에 악재가 적지 않았음에도 컨벤션 효과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국민의힘의 미래가 암울하다.”
제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사설은 이러한 명제를 깔고 있다고 봅니다.
P1: 대선 후보 때 비상계엄에 대해서 사과했다면, 일관성 있게 당대표 후보가 된 상태에서도 똑같이 사과해야 옳다. 비록 강성 지지층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김문수의 발언은 국민의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
P2: 지금과 같이 국민의힘에 대한 시선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김문수가 하는 발언 및 혁신을 주장하는 윤희숙을 향해 내부총질을 하지 말라는 비난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의해 완전히 무너지고 말 것이다.
P3: 차라리 안철수나 조경태와 같이 혁신적 성향을 가진 인사가 당대표를 하는 것이 국민의힘에 더 이로울 것이다.
C: 김문수는 대선후보시절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했으면 당대표 후보 때도 일관성 있게 사과하는 것이 옳다. 비록 강성지지층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 발언은 국민의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과 같이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혁신을 하자고 하는 윤희숙을 향해 내부총질을 하지 말라는 비난을 하는 것 역시 좋은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의해 완전히 무너지고 말 것이다. 차라리 안철수나 조경태 같은 후보가 당대표를 하는 것이 더 국민의힘에 이로울 것이다.
3가지의 명제를 살펴보면서 들은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P1: 김문수가 일관성이 없다는 사설의 내용에는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는 운동권 시절 상당히 극단주의적 운동가였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나요? 극단주의적 보수세력에 전향한 뒤에는 아예 극우인사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전광훈과 같은 사람이랑 같은 편을 먹었을 정도로 말이죠. 그런 그가 일관성이 없다는 말은 동의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대선때 했던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는 그저 중도층을 꾀어내기 위한 트릭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그렇게 본다면, 김문수는 일관되게 극우의 길을 가고 있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P2: 지금도 국민의힘에 대한 시선이 좋지 못하다 뿐이겠습니까? 국민의힘이 아예 해산되기를 바라는 국민들도 많습니다. 혁신을 하든 안 하든 국민의힘이 회생할 가능성이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국민의힘의 완전 멸망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그들이 조금 더 극우적인 행동을 더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야 국민의힘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도 남아있지 않을 테니 말이죠.
P3: 글쎄요... 안철수나 조경태가 당선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강성지지층이 그들을 지지해 줄까요? 양 극단의 상황에서 죽느냐 사느냐인데요? 아마 안 될 겁니다. 김문수가 당대표에 당선이 될 것이고, 국민의힘이 혁신할 가능성보다는 극우화로 뭉칠 가능성이 클 듯합니다.
C: 김문수는 일관성 있게 극단주의사상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극단주의 운동가에서 극단주의 보수로 전향하였으며, 전광훈과 같은 사람과 같이 활동을 한 적도 있습니다. 비록 대선 때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했다 하더라도 중도층을 꾀어내기 위한 트릭이지 결코 극단주의의 길을 버린 것이 아니며, 대선 때와 다른 행보를 걸었다고 하여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상당히 나쁘다 못해 아예 해산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국민의힘이 혁신을 하든 안 하든 저에게는 크게 상관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저는 그저 그들이 좀 더 극우적인 활동을 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안철수나 조경태가 당선되기는 더더욱 힘들어질 듯합니다. 네. 해당 사설의 애타는 한탄과는 다르게 국민의힘은 단일대오로 극우화될 것 같네요.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닭고기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집단지성은 늘 의심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그래야 전 세계가 극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라도 극우화에 저항할 수 있지 않을까요?
윤석열 재입당 당연히 받아준다는 김문수의 퇴행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