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과 같은 유튜버에 의해 휘둘린다는 한국일보사설

유튜버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집단지성입니다-사설에 대한 입장-43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은 조금 저녁 늦게 올립니다.


사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입장도 밝힙니다.








제목: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정치판...여야는 각성해야


신문사: 한국일보


본문


제기하는 문제


“제도권 정치가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현상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 극단적 친여·친야 성향 유튜브 채널들은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조장해 수익을 내고, 정치권은 지지층을 손쉽게 결집하는 데 유튜브 팬덤을 활용하는 구조다. 정당들이 의제 설정과 이슈 생산 기능을 유튜브에 의존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주장하는 내용


1. 조희대, 한덕수 등의 대선 개입 오찬 회동 의혹을 둘러싼 파문은 유튜브 정치의 무책임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어느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제보자가 들은 이야기”라며 제보자 음성과 함께 해당 의혹을 제기하자,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국회에서 이 음성을 틀면서 의혹을 거듭 제기하였다. 그리고 민주당 및 친여 성향 유튜버들이 재탕을 하고 있다.


2. 의혹은 여전히 사실무근이다. 해당 채널은 “확인되지 않은 ‘썰’이었다”라고 발을 빼고,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처음 거론한 분들이 해명해야 한다”라며 유튜브에 책임을 전가했다. 법적제재도 받지 않는 유튜브발 미확인 루머를 근거로 여당이 대법원장 사퇴와 특검 수사 주장을 한 셈이다.


3. 오죽하면 곽상언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정치권력을 휘두르는 유튜브 권력이 정당 내부 선거, 공천, 국가 정책 결정까지 좌지우지한다”라는 자성이 나오지 않겠는가? 김어준 씨 등 유튜버들이 ‘민주당 상왕’ ‘충정로 대통령’이라 불리는 지경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반성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민주 정당임을 포기하는 것임을 자인하는 셈이다.



결론


“국민의힘도 똑같다. 전한길 등 극우 유튜버들이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보거나, 불법계엄·탄핵 정국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중도 확장에 나서긴커녕 극우 유튜브가 조장하는 '윤 어게인' 주장과 부정선거론에 편승하는 것이 그들의 현실이다. 정치권이 균형과 책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극단적 유튜브에 의존하다간 정치 기능이 마비되고 정치 양극화와 사회 분열이 극심해지고, 이는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다.”









이에 대한 입장


제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사설은 이러한 명제를 깔고 있다고 봅니다.


P1: 조희대와 한덕수의 대선 개입 오찬 회동 의혹을 둘러싸고 어느 정치 유튜버가 무책임한 말을 쏟아놓았는데, 이를 민주당 및 친여 성향의 유튜버들이 재탕, 삼탕을 하면서 사실무근의 무책임한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


P2: 의혹은 여전히 사실무근이며, 해당 유튜버는 발을 빼고 있다. 오죽하면 김병기 의원이 먼저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책임지고 해명하라고 하겠는가? 확인되지 않은 근거를 두고 여당이 대법원장 사퇴와 특검 수사 주장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당이 할 행동이 아니다.


P3: 오죽하면 민주당의 곽상언 의원도 “정치권력을 휘두르는 유튜브 권력이 정당 내부 선거, 공천, 국가 정책 결정까지 좌지우지한다”라는 자성을 토로하며, 김어준과 같은 사람이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았겠는가? 이들 유튜버는 ‘민주당 상왕’ ‘충정로 대통령’이라 불릴 지경이다. 민주당의 반성이 없다면, 민주당은 파시스트 정당이다.


C: 조희대와 한덕수의 대선 개입 오찬 회동의혹에 대해 어느 유튜버의 무책임한 말을 민주당 및 친여 성향의 유튜버들이 무책임하게 확산시키고 있다. 의혹은 여전히 사실무근이며, 해당유튜버는 발을 빼고 있다. 김병기 의원은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책임 있는 해명을 하라고 했으며, 곽상언 의원은 “정치권력을 휘두르는 유튜브 권력이 정당 내부 선거, 공천, 국가 정책 결정까지 좌지우지한다”라는 자성을 토로하며, 김어준과 같은 사람이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 유튜버는 ‘민주당 상왕’ ‘충정로 대통령’이라 불릴 지경이다. 사실무근의 근거를 두고 여당이 대법원장 사퇴와 특검 수사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성이 없다면, 민주당은 파시스트 정당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3가지의 명제를 살펴보면서 들은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P1: 조희대와 한덕수는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말만 하고는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면,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으면 될 일입니다. 사실무근이라고 하기에는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4월 22일 오전에 2부(반대 의견을 낸 오경미 대법관 속해 있음)에 배당했는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합의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월 24일에는, 두 번째 대법관 표결로 합의기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월 27일에 민주당, 89.77%의 지지율로 이재명 당시 대선예비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되었고, 4월 29일에 갑자기 조희대 대법관이 이틀 뒤로 선고일 지정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그 일이 있도 하루 뒤인 4월 30일에 한덕수 대행은, 대선 출마를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5월 01일 오후 3시, 즉 단 2일 만에 2심 판결을 깨고 고법으로 파기 환송 선고를 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한덕수가 대선후보 출마를 이유로 권한대행직을 사임했습니다. 더군다나 조희대 사법부는 해당 사건 기록 6만 페이지가 넘고, 2심에서 무죄선고한 것을 두고 파기환송하려면 이 6만 페이지는 대법관들이 읽어야 되는데 이를 전원합의체로 회부해서 9일 만에 이렇게 판결된 사례 처음이라고 하였습니다.


P2: 의혹이 사실무근이 아니라 아직까지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사실무근이라고 함은, 그 의혹이 100% 거짓의혹이라는 판명이 났을 때 사실무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떳떳하면, 수사를 받으면 될 일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은 입장문만 내놓고는 직접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나버렸습니다. 일단 확실히 밝혀지기 전까지 사실무근이라고 확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의 사설이 언제부터 이렇게 공명정대한 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이재명 당시 당대표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다루었습니까? 그리고 재판에 대해 꼼수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해명하실 것입니까? 오로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시민들을 죽이고 기득권을 영원히 차지할 생각은 아닌가요? 국민의힘은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또 윤석열은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P3: 김병기, 곽상언 의원의 경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김어준과 같은 유튜버들 말만 듣고 정치를 하는지 그것이 의문입니다. 그리고 해명을 하라는 것은 또 무슨 저의를 가지고 하는 말입니까?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개개인 별로 지성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그리고 김어준과 같은 유튜버들이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은 시기는 민주시민 개개인이 지성을 가지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시대입니다. 다시 말해 어느 유튜버의 주장에 일방적으로 휩쓸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비록 같은 친여 성향 유튜버의 주장일지라도 이것에 100% 맞다! 이런 방식으로 받아들이지도 않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도 그러지 말라고 경고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집단지성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적어도 이러한 부분에서 발현되는 집단지성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과연 곽상언 의원의 주장이 옳을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민주시민들이 다 김어준과 같은 유튜버의 말에 휘둘린다는 셈인데, 그럴까요? 민주시민들이 다 김어준의 말을 다 추종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C: 조희대와 한덕수는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말만 하고는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면,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으면 될 일입니다. 사실무근이라고 하기에는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무근이라고 함은, 그 의혹이 100% 거짓의혹이라는 판명이 났을 때 사실무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은 입장문만 내놓고는 직접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나버렸습니다. 더군다나 김병기, 곽상언 의원의 경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김어준과 같은 유튜버들 말만 듣고 정치를 하는지 그것이 의문입니다. 그리고 해명을 하라는 것은 또 무슨 저의를 가지고 하는 말입니까? 그러면, 민주시민들이 유튜버의 말만 믿고 이리저리 휘둘린다는 말인가요? 저 말은 민주시민들을 무시하는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도 문제가 있다고 그것 조금 적어놓고 전부 민주당 책임이라고 사설을 크게 써 놓는다면, 과연 그 사설이 책임 있는 언론이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검찰, 사법, 언론은 다 해체수순의 개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십시오. 선선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아울러 우리 자신의 집단지성은 늘 의심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유튜버에게 휘둘린다는 프레임에 휘둘리면 안 됩니다.






참고사설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정치판...여야는 각성해야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916110004576?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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