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위가 아닌 테러의 전조입니다.-사설에 대한 입장-45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아침은 중국인 혐오에 관한 오마이뉴스의 사설에 대한 제 입장을 밝혀볼까 합니다.
정말 중국인 혐오시위는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습니다. 이제는 테러라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의 사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제 입장을 밝힙니다.
“대림동·구로동 일대에서 살아온 한국인 고등학생 우 씨에게 '중국인'은 매일 보는 친구들이다. 최근 대림역 일대에서 벌어지는 '혐중 집회'를 더욱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반마다 3~4명씩은 꼭 중국 이주 배경의 친구가 있기 때문에 나쁜 인식을 가진 적이 없었는데, 혐중 집회의 혐오 구호를 들으며 놀랐고, 친구들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도 한 목소리로 "혐오에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걱정된다"라고 토로했다.”
1. 어느 학생은 싸울 듯이 소리치는 혐오시위 때문에, 말은 하지 않지만, 중국인들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14세 여학생은, 인근에서 집회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당사자인 만큼 상처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혐중 시위를 그만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2. 학부모들도 아이가 상처받거나, 배경이 다른 아이들끼리 싸움이 날 수 있을 거라는 염려도 하고, 여기 사람들이 우리들을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3. 교사들도 우려하는 분위기다. 우리 사회가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극우집회의 과격한 구호가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내면화되고, 이는 극단적인 폭력 및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하면서 "학교에서는 반혐오, 반차별 교육을 하는데 집회는 거꾸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며 "교사로서 반대하고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찬 경계인의목소리연구소장은 "집회나 혐오성 발언을 목격한 청소년들이 많은데 굉장한 상처"라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같이 어울려 사는 만큼 집회가 계속되면 지역공동체에 분열이 생기고, 원망의 화살은 이주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경찰이 집회 장소를 상권에서 떨어진 대림역 4번 출구 인근으로 변경하며 오히려 (인근)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영업피해 명목을 넘어서 혐오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통해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는 집회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제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사설은 이러한 명제를 깔고 있다고 봅니다.
P1: 혐중시위가 벌어지는 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학생들은 매일 중국인 친구들을 마주하며 살아왔는데, 혐오시위에서 들리는 혐오구호 때문에, 이들이 상처를 받을까 봐 걱정스럽다고 말한다. 나중에 심각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혐중시위를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P2: 학부모들도 이러한 혐중 시위가 아이들 간에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이는 한중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3: 교사들 역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반(反) 혐오, 반(反) 차별,)과 정반대로 혐오시위가 발생하는 행태에 대해 우리 사회가 엄중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극단적인 폭력 및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교사로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C: 혐중시위가 벌어지는 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학생들은 매일 중국인 친구들을 마주하며 살아온다. 그리고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또한 교사들도 오랫동안 그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오는데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우리 사회가 엄중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이들이 상처받고, 아이들 간에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극단적인 폭력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차별에 대한 금지법(차별금지법)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
3가지의 명제를 살펴보면서 들은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P1: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는 10년 전에 대림동 일대를 가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대한민국의 거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거리였습니다. 다만 다른 느낌이 들었을 뿐, 그곳도 사람 사는 동네입니다. 그런 곳에서 혐오시위를 하는 이들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지 깊은 의문이 듭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외국인들을 위한 동네가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동네를 돌아다녀보면, 색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한 번씩 그들이 만든 군것질거리를 사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른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동네에 혐오시위를 한다면 제 기분이 썩 좋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그런 혐오시위를 일삼는 그들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묻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그런 시위를 일삼는다면 아이들도 마음속 깊은 곳에 증오가 쌓여서 나중에 어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P2: 학부모들 또한 깊은 우려를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깊은 갈등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 위험해지기 전에 그만두기를 기도하고 싶지만, 이미 눈이 돌아갈 대로 돌아간 그들은 계속해서 “중국인 나가라!”라고 혐오시위를 할 것입니다.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오는 미친 광경만을 연출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다루었었습니다. 또 같은 채널에서 방송한 정준희의 논에서는 혐중 시위 아닌 테러의 전조 단계라고 말합니다. 아직 제가 그 영상을 본 적은 없지만, 제목만 봐도 심각한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P3: 교사들도 엄청난 괴리감을 느끼다 못해 자괴감을 토로하면서 우리 사회가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안 그러면 심각한 범죄로 번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혐오를 뿌리 뽑지 못하면, 나치 돌격대 같은 테러집단이 우리나라에서 나올 것이고, 이는 민주공화국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또 다른 내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빨리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C: 대림동과 같은 동네도 느낌만 다를 뿐 사람 사는 동네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한 동네도 외국인 동네가 있는데, 대림동처럼 느낌만 다르지 사람 사는 동네입니다. 오히려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그러한 동네에 혐오 시위를 하는 것은 갈등의 씨앗을 던지는 꼴이며, 나중에 엄청난 불길로 번질 수 있습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역시 해당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채널 안에 있는 방송 코너인 정준희의 논에서는 ‘테러의 전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혐오 시위 및 혐오 행위에 대해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나치 돌격대와 같은 범죄집단에 의한 내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하루빨리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선선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빕니다. 아울러 우리 자신의 집단지성은 늘 의심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또한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안 그러면 또 다른 극우 테러범죄집단에 의한 내란을 맞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림동 한국학생의 뼈아픈 질문 "우린 친한데 왜 어른들이 싸움붙여요?" -오마이뉴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69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