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를 해남에, 송경희 위원장의 기본권 보호 숙제, 한국의 AI수용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은 밤에 연재물을 올립니다.
오늘 AI관련 수업을 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기사를 올리고 논평을 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글로벌 AI 선도기업인 '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의 접견 시 전남 서남권(SK 협력) AI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이 공식 발표된 데 대해 해남군이 2일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픈AI의 전남 투자 결정은 지난 9월 대통령 방미 계기 세계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체결된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 투자 업무협약에 이은 성과다.”
“오픈AI는 한국의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서남권(전남), 동남권(포항)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각각 추진하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한국의 SK와 협력해 전남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최적지로 꼽히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대한 발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미 지난 2월부터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허브 구축 준비에 착수해, 전남도와 협력해 기반시설 정비와 입지 투자 설명회 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3대 위원장에 송경희 성균관대 AI융합원 AI신뢰성센터장을 임명함에 따라 출범 6년 차를 맞은 개보위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게 됐다. 송 위원장 임기는 3년이고, 오는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대통령실은 송 위원장 낙점에 대해 “인공지능 정책 및 이용자 보호에 정통한 전문가”라면서 “기술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위협이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체계 확립과 AI 육성을 조화롭게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송 위원장은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안게 됐다. AI 기술 발전 흐름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제시하고, 기술 육성과 보호의 조화를 꾀해야 한다.”
“전 세계 소라 사용량이 가장 높은 도시 서울, 인구 대비 챗GPT 유료 구독자 세계 1위인 한국. 올트먼 CEO는 스타게이트 추진 배경 역시 한국의 인프라 경쟁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AI육성 정책 가운데에서는 에너지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트먼 CEO는 SBS 특집 다큐의 일환으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올 하반기 선보일 소라 2 활용을 놓고서도 협업할 기회가 클 거라고 예고했다. AI 산업의 과열 논란에 대해선 우려보다 가능성을 크게 봤다.”
네 그렇습니다. 결국 오픈AI 데이터센터를 해남에 짓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것이 맞는 것인지는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AI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AI를 만들고자 한다면, 불가피한 선택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하면 일단은 우리가 우리 고유의 AI를 만들어내기 전까지라도 최대한 활용을 잘해야 하겠지요. 일단 오픈AI가 우리나라를 잠식하고 있는 것은 막을 수 없죠. 다만 전라도 해남의 경우 AI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AI 인프라가 확보된다면, 전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다만... 언젠가는 우리의 AI를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계속해서 AI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시민사회로부터 기본권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반영이라도 된 것인지, 인공지능 정책 및 이용자 보호에 정통한 전문가로 송경희 성균관대 AI융합원 AI신뢰성센터장을 임명하면서 기술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위협이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체계 확립과 AI 육성을 조화롭게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AI 기술 발전 흐름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제시하고, 기술 육성과 보호의 조화를 꾀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을 잊지 않았습니다. 기술발전도 중요하지만, 기본권을 등한시하게 된다면,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이는 디스토피아를 낳을 수 있다고 하였지요. AI 디스토피아가 되지 않으려면, AI 기술 발전 흐름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제시하고, 기술 육성과 보호의 조화를 모색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AI를 강력하게 수용하는 이유는 IT강국이라는 것도 있고,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오로지 인적자원만 있는 것도 있으며, K-컬처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전 정권인 윤석열 정권이 하지 않고 등한시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부가 분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었는데, 이걸 잘 활용하지 못하고 썩혀둔 전 정권에 유감스러운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럴 인프라마저 없었다면, 우리는 완전히 AI에 대해 뒤처진 채 종속되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지금도 조금 종속된 느낌이 있지만, 우리 고유의 AI를 만든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도 있습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기를...
참고기사
1. 오픈AI 전용 민간 데이터센터, 해남에 건립되나 -프레시안-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100219363812314
2. AI시대...'송경희 개보위'에 어떤 바람이 불까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1002184709
3. [단독] "한국, AI 가장 강력하게 수용… 에너지 인프라 중요" -SBS NEWS-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28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