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의 기자회견에 대한 민주당의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은 2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3일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 주십시오. 민주당의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다면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민주당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질문도 했다고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제안을 받은 뒤 세 가지를 자문하고 치열하게 숙의했다
1.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인지?
2. 양당의 주권 당원들이 원하는 길인지?
3.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가 실현되는 길인지?
그 뒤에 이런 비판도 했습니다.
정작 합당의 주체인 민주당은 비전과 정책 논의에 들어가기보다 내부 권력 투쟁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면서 어떠한 밀약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국은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사회권 선진국 비전,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 토지공개념 등 조국혁신당의 핵심 가치와 비전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함께 정리해 달라
당정 회의가 열렸습니다. 일단 정부는 당에 이런 주문도 했습니다.
"정부가 정책을 할 수 있도록 국회가 입법을 신속히 통과시키는 데에 주력해 달라"라고 말입니다.
일단 민주당은 이에 대해 오는 10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거쳐 조국혁신당과 합당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선 전에 합당할 것인지, 아니면 그 후에 합당할 것인지, 아니면 합당이 아닌 공존을 택할 것인지 거기서 결정이 날 듯합니다.
과연 민주당이 합당을 추진할까요? 합당을 추진하면 얻게 될 것과 잃게 될 것은 무엇일까요?
다만 이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소 논리의 비약일 수 있으나 조국혁신당과 합당이 무산된다면, 조국혁신당은 정의당처럼 민주당을 적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정의당이 민주당에 원한을 품고 적대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합당을 하겠다면 역시 지선 전에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슬슬 개헌논의도 해야 하고 말입니다. 그 이후에 발생할 후폭풍은 감내해야 할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민주당이 중도 보수층을 확장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전통 중도 보수층이 민주당에 대한 이미지를 쉬이 바꿀 수 있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습니다. 차라리 집토끼를 잘 결집시켜 관리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중도보수층으로 외연 확장을 하겠다는 것은 오만이자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내란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보수층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혼란스럽군요.
1. 조국 “2월 13일까지 민주당 입장 밝혀라…없으면 합당 없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33366645348552
2. 합당 데드라인 못박은 조국…민주당 “10일 의총 뒤 결정”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article/20006422
3. 민주 “조국혁신당과 합당 여부, 10일 의총 뒤 조속히 결정”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438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