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된 사랑
<봉인된 사랑>열어보지도 못한 사랑은 피지도 못한 꽃 봉오리처럼늘, 가슴을 베고,
바위를 얹는다
어쩌면, 활짝 피고도 절정의 순간에 봉우리째 지는 동백의 비명보다 열리지 못한 봉우리가더 아린 것인지도 모를 일
피지 못한 꽃같이,
봉인된 사랑은가슴에서 소각된, 별이 되고흐린 날마다 뼛속에서,
혼처럼,
운다/외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