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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인수증은 안녕하신가요?

해소되지 않는 인수증 관리 문제

by 다니엘

최근까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인수증 관리는 업무상 번거로운 작업들을 파생시키는 골치 아프고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실수 없이 업무를 잘 수행하였다면 그럴 일이 없겠지만 사람이 하는 일은 실수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최근 인수증 누락이 발생하였으나 안일하게 대응하는 협력사 직원에게 약간의 감정을 실어 아래와 같이 원론적인 설명과 함께 클레임을 하였습니다. 제 MBTI는 ENFJ인데 마치 T가 쓴 글 같군요.

"인수증은 고객의 제품 수령 여부에 대해 수령 당사자가 수령했음을 확인해 줌으로써 해당 배송 건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여 추후에 발생할 배송 관련 분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류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Finance 팀에서 미수금에 대한 조치에도 사용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증빙 서류입니다.

따라서 관련 내/외부 감사가 있을 시 인수증은 물류팀에 요청하는 단골 자료입니다."

하루에도 수백 건의 주문 건과 함께 수백 건의 인수증이 생성되고 수백 건에 대해 누락과 같은 이슈가 없이 관리하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지인들에게 연락하여 인수증 관리에 대해 답을 듣고자 하였으나 제가 원하는 답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슈를 발견하여 클레임을 걸면 항상 원론적인 대책인 추가 교육을 진행하겠다 와 같은 대답밖에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수증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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