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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도 작가 Jan 12. 2023

짬나면 글쓰기

취미

나에게 행복한 시간이란

글을 쓰고 싶을 때 언제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일이 아닌 취미생활은 뭐든 더 더 행복하다


돈에 구애를 받지 않고

내 의지대로 무언가를 선택하며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출퇴근 시간 꽉 막힌 차 안에서

학교가 없다면 내 일이 없다면

굳이 이 시간에 이 복잡한 시간에

나다닐 일이 없겠지라고

뻔한 생각을 해봤다


새로운 곳에서 낯섦을 마주하며

신기해하고 설레고 즐거워하고

만약 사회에 지금 얽매어 있지 않는다면

아마 우리 인간은 몸이 허락하는 한

한 곳에만 오랫동안 머무르며 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어디론가 떠나고픈 방학이기도 하다


인간이기 전에 동물적 본능으로 느껴본다면

난 한 곳에만 머물고 싶지는 않다

잠시 머묾이다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어디에 있든 존재 그 자체를 본다


우리 인간에겐 문화가 있고 사유가 존재한다

질서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자유를 잊고사는 고독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균형

인간이면서도 나다운 삶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저녁이다


오늘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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