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어디선가 이 글귀를 본 것도 같고
오늘따라 왠지 모르게 와닿으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말이다.
-행복이란
자기 모습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닐까?
물론 거칠지 않은 나다운 모습
나다운 아름다운 모습을 가꾸기 위해서
적어도 조금은 다듬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나다움”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차림이 필요하다.
그러고 보면,
나도 나를 알아가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또한 “나다움”이 본질은 그대로지만 현상은 조금씩 변화한다. ‘내가 그랬었다고?’, ‘내가 그랬던 적이 있어.’하고 가끔 과거의 나를 떠올려 보면 그렇다.
나다운 모습이 무얼까,
누군가는 바로 말을 꺼낼 것이고
또 누군가는 한참을 고민하다 이야기를 꺼내거나
아니면, 말하지 못할 수도 있다.
나는?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이제 알아차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있는 나다.
이제야 나다운,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
어떤 면에선 많이 부족하고 투박하고 서툴지만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누군가에게
오래오래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