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의 운동!
"저..정신 승리 아니다.."
운동을 시작했다.
와이프 삐삐는 수영, 필라테스, 요가 등
운동에 돈을 쏟아붓지만 난 아니다. 훗..
내게 필요한 건 집 앞의 작은 공원과,
그 안에 있는 운동기구뿐.
매일 아침 7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운동을 한다.
비둘기도 나를 반긴다.
아무것도 날 막을 수 없다!
"..."
아니,
뭐..
굳이 하나?
나를 막는 게 있다면..
비 오는 날씨,
특정 운동기구를 독차지하는 할머니,
무서운 비둘기 떼 정도?
"뭐야.."
"하나가 아니잖아?"
하지만 문제없다.
비 올 땐 쉴 수 있는 여유,
할머니께는 운동기구를 양보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니까.
마침 오늘 비가 온다.
삐삐는 수영을 가지만, 난 쉴 수 있다. 훗..
내일도 비가 왔으면 좋겠다.
(삐삐한테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