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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기대하는 것

행복채집일기 5일 차

by 박현주

내일은 글로 성장연구소에서 진행하는 4번째 오프모임이 대전에서 개최된다.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매일 글로 그들을 만나니 매일 만나는 것과 진배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누구보다 내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의 내면을 공유하고 공감해 주는 그들이 이제는 가족 같은 느낌마저 든다.
가족 같은 그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오늘 하루가 왜 이리 길게만 느껴지는지.


만남을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낀 오늘이다.
설레어 잠도 이룰 수 없을 만큼 행복으로 물든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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