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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연 Nov 15. 2022

열정

빛나는 오늘  그리고 또 오늘


열정은

깊은 곳에서

일어난

반복된 몸짓


지금을 태워

내일을 맞는 것이 아닌

온전히 빛나는

오늘을

엮어내는 것


스스로 빛남으로

세상에 

길을 내는 것


그것이 

열정





개인전을 위해 그림에 아크릴 작업을 해야 하는데 주말을 끼고 월요일까지 신랑이 휴가여서 그림 작업을 거의 못했어요. 어제는 그림을 넣은 에코백 제작을 위해 업체를 찾아가 재질도 보고 주머니를 달지 말지 의논하고 왔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가 한편으론 기대도 됩니다.


오늘은 캔 바로 팸플릿 제작해서 인쇄를 마쳤습니다.

팸플릿을 보니 진짜 나만의 그림을 보여드리는 전시회를 한다는 실감이 납니다.



처음 해보는 팸플릿 제작인데 요즘은 무료 앱이 굉장히 잘 나와서 쉽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팸플릿에 시를 적는 화가는 별로 없겠죠?

세계 최초라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나만의 스타일로

누구와의 비교 없이

오로지 나로만

그렇게

무소의 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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