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가 최고의 선물

by 이혜연


체력관리를 한다고 새벽운동에 식단까지 조절하던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는데도 갑자기 닥친 독감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삼일째 약을 먹어도 38도를 웃도는 열이 나기도 하고 몸살이 온 것처럼 몸에 있는 관절들이 통증을 호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점심때쯤엔 타이레놀을 먹었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부루펜계열로 교차복용한 뒤 저녁이 되어서야 열이 잡혔는데 중간중간 식은땀이 흘러 힘든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밥 세끼 모두 챙겨 먹으며 밤이 되면 편안히 잠들 수 있었던 평범했던 하루가 최고의 선물이었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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