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위하여

by 이혜연


둥글게 둥글게

환하게 환하게

내 안의 것들을 채우다 보면


뱉은 숨으로 찢어질 듯 아픈 명치끝도

냄새조차 느낄 수 없는 얼얼한 코도

일어날 때마다 비명을 질러대는 관절들도


다시금 따뜻한 빛 속에 아픔을 녹여내고

고통 없이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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