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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그늘
by
이혜연
Jul 5. 2023
여름의 그늘
밤 사이 목덜미를 훑고 가던
울음이 땅으로 스며
나무는 위로 위로 자라
아침 햇살이 깃들 쯤엔
여름 한복판에
움푹 파인
그늘을 만들었다
울음 끝에 오는 아침이
무거운 짐 풀어놓은 듯
가볍디 가벼워졌다
여름만큼 그늘의 소중함을 느끼는 때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해를 피해 들어간 그곳은 도심의 오아시스와도 같고 갈증 난 이의 생명줄과도 같습니다.
흘러드는 바람도 다르고 살갗에 닿는 온도도 차이가 납니다.
뜨겁게 이글거리는 곳에 그늘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높이 타올랐기에 그것이 주는 기쁨과 감사를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앞전에 둘째 어린이집에서 하브루타수업을 한 후로 둘째 친구들의 엄마들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가서 둘째 똥그리엄마의 수업에 대해 말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둘째도 또 수업해 달라고 해서 8월에 한 번 더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림책수업을 통해 더 넓은 그늘을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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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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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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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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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매일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읽는 마음을 그리는 작가 난나입니다. 하루 한장 그림을 매일 하고 있어요. 저의 글과 그림이 위로가 되고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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