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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연 Aug 06. 2022

길을 잃다

길이 있다고 믿는다면..


길을 잃었다는 것은

길이 있다고 믿었다는 것

길은 처음부터 없었다

그저

그곳에 도착하길

원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뿐


내가 가야 하는 곳이

저곳이라면

그곳으로 가는 길은 수 만 가지

다만

내가 가봤던 길

다른 사람들이 모두 가는 길

이 길이 정답이라고 믿는 마음들이

오히려

길을 잃게 하고

무릎을 꿇게 했던 것은 아닌지...


길은

그곳에 가길 원하는

내 마음에 있다



어제 새벽에 일어나 일찍 그림을 완성한 자유로움에 취해서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았더니

오늘 아침 몸이 납덩이처럼 무거웠어요

일어날 수가 없더라고요ㅜㅠ

지금도 눈꺼풀이 계속 내려오고

어깨는 누가 앉아있는지 무겁기만 한데

오늘도 하루 한 장.

나만의 약속을 지켜내게 돼서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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