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신을 믿어라

불량주부 성장기

by 글로다시


오늘부터 전업주부의 자유로운 삶에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시에서 하는 직업훈련과정에 합격을 하여 교육생으로 등교? 출근? 을 해야 한다.


가족들만 등교시키고 출근시켜 봤지 내가 이렇게 매일 아침 나가는 일은 처음이다.

긴장되기도 하고 자유로운 일정으로 살던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라 서류전형도 있었고 면접과정도 있었다. 그 과정을 통과했기에 기쁘고 축하받아야 마땅하지만 마냥 좋지많은 않다.


그래도 나름대로 면접에서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는데 이제와 꼬리를 내리면 안 되겠지. 하하하

훈련생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건 아닐지 걱정도 되고, 다들 잘 따라가는데 혼자만 뒤쳐질까 걱정도 되고, 언 3개월 동안 매일 해낼 수 있는 체력은 될는지...


설레고 두려운 도전을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본다.



진정한 재능이란 강한 확신으로 자신의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수시로 다음과 같이 말하세요

"어려움도 있겠지만 나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

자신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신뢰는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 나에게 보내는 말을 선물 - 김동식



김동식 님의 책에서 나온 문장처럼 '나를 신뢰한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라고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상기시켜 본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참 쉽게 흔들리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