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여기 좋은 영상이 있어 공유합니다.
누군가 자꾸 제가 공유해 온 영상을 신고하네요.
참 마음 씀씀이도 못되었습니다.
브런치 내에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유튜브 내에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지 못합니다.
그건 그거고...
하여튼 영상 함께 보시죠.
https://youtube.com/shorts/39uTeAPoUs0?si=AcB06QwLB0XKfxAe
사람은 누구나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항상 평탄하거나 우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느끼지요.
"난 매일 이렇게 슬프고 괴롭고 하나도 되는 게 없을까?"
"도대체 왜 이런 세상에 난 태어나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난 이 세상에 나온 것부터가 잘못이야!!!"
아무리 이렇게 떠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
세상에 태어난 것은 실수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슈퍼맨처럼 인류를 구원하는 엄청난 임무를 부여받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태어났고
그냥 그렇게 살다가
그냥 병에 걸리고
그렇게
그냥 늙어서 죽는 것.
때론 사고나 병으로 남들보다 일찍 죽기도 하지만...
생로병사의 사이클을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삶이지만
누군 태어나 남을 죽이거나 괴롭히고 모함하고 가슴 아프게 하고 사기를 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습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그렇다면
이 세상은 공룡이 망하듯 당장 망해야 마땅한 세상이지요.
여기 우리나라 대표 개그맨이 있습니다.
지금은 개그보다는 진행자로서 더 크게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재석입니다.
서울예전에 다니다 개그콘테스트에 입상을 하고 난 뒤
거의 10여 년의 세월을 철저하게 무명으로 보냅니다.
더군다나 연예인에게는 치명적인 카메라 울렁증으로 인해 수없이 NG를 내고
유재석과 같이 일을 했던 PD들이 유재석의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제대로 녹화를 진행할 수 없어 굉장히 싫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온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사실 자신에게 다가온 운을 잡는 것도 엄청난 능력입니다.
그것보다 더 어려운 건 그 잡은 운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죠.
유제석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는
유재석과 함께 지내본 적이 없기에 섣불리 말할 순 없지만.
대부분 유제석에 대해 말할 땐
훈훈한 이야기가 많은 걸 보면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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