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가 아기 돌고래 소리를 냅니다

준비된 스마트 할부지 59,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라고 합니다.

딸애가 손녀를 데리고 저희 집에 놀러 왔습니다.

엄마하고 처리할 은행 일도 있기도 하고 혼자서 아기를 보기 힘들어서 이기도 하지요.


마침 아들도 재택이니 손녀를 봐줄 손길이 제법 있으니, 집에서 독박 육아보다는 좋기는 합니다.

고양이 망고도 한몫을 하는데 아기가 무서워서 가까이는 가지 못하고 주위만 맴돌기는 하지 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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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소리를 내는 것은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집에 도착해서 손녀를 안고 있다가 기저귀를 갈기 위해 소파 위에 잠시 뉘었는데...

갑자기 "까아악~"하는 돌고래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이처럼 아기가 돌고래 소리를 내는 것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성장 발단 과정의 하나라고 합니다.


1. 언어 발달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합니다.

생후 3~6개월 사이 아기들은 다양한 소리를 내며 성대를 조절하는 연습을 한답니다. 이때 자신이 내는 목소리를 탐색하며 다양하게 고음, 저음 등을 시도하며, 발음 조절을 배우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스스로 조절하는 과정이므로 자연스럽게 놔둬도 괜찮다고 하네요. 너무 시끄럽거나 예민해 보이면 조용한 환경에서 부드러운 말로 응답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2. 기분이 좋아서 흥분 상태일 때입니다.

아기들은 감정 표현이 발달하면서, 기분이 좋거나 신이 나면 돌고래 소리와 같은 높은 소리를 냅니다. 장난감을 잡거나, 부모와 놀 때 발생하는데 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때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함께 반응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3.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과정이랍니다.

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엄마가 반응하네~'와 같이 울음뿐 아니라 다양한 소리로 의사소통을 시도합니다. 부모가 반응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런 행동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즉,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발달하는 과정의 일부랍니다.


4. 발성 기관의 발달 과정이라고 합니다.

돌고래 소리를 내며 아기들은 청각과 발성 기관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이는 나중에 옹알이나 첫 단어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달 단계라고 하네요. 그러니 돌고래 소리를 낸다는 건 발음 능력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신호로 보면 됩니다.


5. 치아가 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표현할 수도 있답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잇몸이 불편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돌고래 소리처럼 날카롭게 불편함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치발기를 주거나 차가운 수건을 씹을 수 있도록 해주거나,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답니다.


이렇게 돌고래 소리를 내면 "우리 아가 너무 예쁘다"와 같이 칭찬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주면 더 즐거워한다고 합니다. 만약 돌고래 소리가 너무 자주 반복된다면 부모가 차분하게 말을 하면 자연스럽게 톤이 낮아질 수도 있고요.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도 아기가 자극을 받아 소리를 더 크게 내니 시끄러운 환경은 피하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손녀도 즐겁고 신날 때 이런 돌고래 소리를 내더군요.

보통 4~6개월 사이에 돌고래 소리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이후에는 더 다양한 옹알이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기 목소리의 탐색, 기분의 표현, 의사소통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으니 정상적이고 건강한 성장 발달과정이라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오늘도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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