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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 어디갈까? 드론과 로봇 만나는 양주 여행

by 발품뉴스

가을의 끝자락, 양주 하늘에 수백 대 드론이 춤추고 군악대가 웅장한 선율을 울린다.


단순한 축제가 아닌 민·관·군이 함께 만드는 ‘미래 전장 체험의 장’,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가납리 비행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가 힘을 모은 이번 행사는 612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서부권 대표 축제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을 목표로 한다.

batch_[공공누리 Type3]3113993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드론봇 페스티벌, 저작권자명 양주시)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과 주한미군 전투장비 전시가 핵심이며, K-2·M1 전차, 수리온 헬기, 그리고 대한항공·두산모빌리티 등 민간기업의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방문객은 전차와 장갑차 탑승,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통해 직접 미래 전장을 느낄 수 있다. 특전사의 고공강하 시범과 특공무술 시연도 이어져 현장감이 극대화된다.

batch_[공공누리 Type3]3547075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드론봇 페스티벌, 저작권자명 양주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300대 드론이 밤하늘에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민·군 상생음악회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양주시는 셔틀버스, 의료부스, 먹거리 장터 등 편의시설을 완비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첨단 국방력과 시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 올가을 양주의 하늘은 미래로 향한 활주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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