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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향기 나는 가을, 강원도 홍천에서 힐링 한 접시

by 발품뉴스

산자락에서 피어오르는 인삼 향,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한우 냄새, 그리고 국악 소리까지 가을의 홍천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도시가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리는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지역의 자연과 미식, 전통이 한데 어우러지는 가을의 대표 축제다.

202410051728120681068985.jpg 출처: 홍천축제 홈페이지 (지난 홍천 인삼한우 축제 현장)

올해 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6년근 홍천 인삼은 깊은 향과 단단한 뿌리로 유명하며, 인삼튀김·인삼막걸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또한 ‘늘푸름 홍천한우’는 한우 셀프식당과 꼬치 판매장 등에서 최고의 풍미를 자랑한다.

202410031727953327541803.jpg 출처: 홍천축제 홈페이지 (지난 홍천 인삼한우 축제 현장)

무대 위에서는 개막식 공연, 홍천강 가요제, 한민족 명품 콘서트가 열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하는 민속행사와 전통놀이 체험도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행운권 추첨, ‘만원의 행복’, 인삼왕·한우왕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홍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강원의 가을을 대표하는 진정한 미식 향연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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