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갈수록 연천에는 향긋한 인삼 내음이 퍼질 예정이다.
고려인삼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연천고려인삼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연천역 앞 광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인삼 향으로 가득 찬 직거래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인삼 효능 홍보관, 인삼 족욕 체험, 시식 행사,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풍성한 먹거리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는 인삼가요제와 팔씨름대회, 천원 경매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며, 노래자랑과 특별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열린 무대’는 방문객에게 직접 무대에 서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연천군인삼연구회 주관, 연천군과 개성인삼농협 후원으로 마련된다.
인삼의 고향이라는 자부심을 담아,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고 교류하는 특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