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꿈·바람·소신…´3色 개념´

개념 배우 아이콘, 정우성의 소신 발언 셋

by 꿈컴



배우 정우성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영화 '아수라' 행사 무대에서 영화의 한 장면을 센스 있게 패러디하며 최순실 국정 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공모 의혹을 둘러싼 어지러운 현안을 풍자했다. 영화 '아수라'에는 "박성배(황정민) 앞으로 나와!"라는 대사가 있다. 정우성은 이를 "박근혜 앞으로 나와!"로 바꿔 외치는 등 현 시국을 시원스럽게 꼬집어 좌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젊은 날 영화 '비트'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그가 이제는 개념 배우의 아이콘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우성의 꿈과 바람 소신 등 개념 발언 셋을 모아봤다.






청춘의 아이콘에서 개념 배우 아이콘으로
얼굴도 마음도 '정우성처럼'




정우성 주연 제작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스틸컷





# 나를 잊지 말아요 선택한 이유

"신인 감독의 꿈·소신 지켜주고파"





정우성은 올해 초 개봉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주연 겸 제작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직접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에 대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신인일 때 꿈에 대한 소신을 펼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며 마찬가지로 독립영화로 시작해 어렵사리 자신을 찾아온(나를 잊지 말아요) 신인 감독의 꿈에 대한 소신을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곧 자신의 꿈을 키우는 일이기도 했다. 정우성은 영화 홍보 겸 JTBC 손석희 뉴스룸에 출연해 "20대 후반부터 영화감독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며 "가족영화, 멜로물, 액션물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우성은 그러면서도 "제 본분은 영화배우다. 배우는 영화 안에 있어야 가장 빛나고, 제 몫을 하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배우 본연의 책임감을 잊지 않았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 정우성 UN난민친선대사로 활동

"제 바람은 난민 문제가 일상 대화에 녹아드는 것"





정우성은 현재 UN난민친선대사가 되어 활동 중에 있다. 이는 아시아에서 2번째, 전 세계에서는 11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정우성은 지난 5월 방영된 JTBC ‘비정상회담’ 패널로 등장해 “예전부터 사회문제에 대해 막연하게 관심을 가지던 중 UN난민기구에서 연락이 와 맡게 되었다"며 UN난민친선대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것이 UN 난민기구다. 현재 보호 대상 난민만 6천만 명이나 된다"며 "제가 주변인들도 ‘난민 현장에 다녀왔다고 하면, 고생했네’의 말만 건네지 그 이후가 없다. 저의 바람은 난민 문제가 자연스럽게 일상의 대화에 녹아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민 돕기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직접 거리에 나와 홍보하는 한편 지구촌 곳곳의 난민을 만나 응원하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해 긍정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모든 난민 아동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모든 난민 가정이 안전히 지낼 곳이 마련되고, 모든 난민이 일을 하거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는 유엔난민기구의 청원 캠페인에 40만 명이 동참하여 주셨습니다"며 "우리의 목표는 100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입니다. 난민과함께 해주세요. 지금 서명하세요. 단 30초면 충분합니다"라는 글로 동참을 호소해 감동을 안겼다.





# 문화계블랙리스트 왜?

"하고 싶은 말은, 하면서 사는 게 좋지 않나"




몇 년 전 정우성은 한 영화 제작을 돕게 된다. 영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과 부림사건을 소재로 다뤘다는 점에서 제작 초기부터 큰 관심과 정치적으로 다소 민감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었다. 정우성은 '변호인' 제작을 응원하며 직접 출연할 뜻도 밝혔지만 마땅히 맞는 배역이 없어 출연하지는 못했고, 대신 소규모 투자로 영화 크랭크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일까?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변호인' 출연 이후 한동안 출연 섭외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고, 정우성 또한 제작을 도왔다는 이유로 최순실 사단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예인으로 윗선에 미운 털이 박혔다는 점에서 움츠러들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정우성은 "하고 싶은 말은 하면서 사는 게 좋지 않나"라며 관련 질문을 물어온 런던한국영화제 기자회견 자리에서 뚝심을 전했다는 전언이다.






(사진 = 정우성 인스타그램,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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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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