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7일 과거 이야기 (참고로 이 글은 현재 사건이 아닌 과거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행복이와 알렉스 두 아이의 우정이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다. 행복이가 커서 먼 훗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우정사진을 매년 8년 동안 찍어 주었다. 알렉스와 행복이 둘 다 대리모를 통해서 태국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짝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보는데 기저귀를 차고 아기 때 사진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찍은 사진을 모아서 함께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힘든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소중한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쉽다. 행복이와 알렉스 우정사진을 8년 동안 매년 같은 소파에서 우정 사진을 찍어 주고 있다. 행복은 이런 작은 것에서 온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두 아이들도 이것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
아이들이 나이를 먹고 성장하면서 다른 친구들을 사귀고 성인으로 자랄 것이다.나도그랬다. 그래서 가끔 어릴 때 우정은 영원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오늘 이 순간 두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다. 너무 먼 미래를 걱정하는 것보다 오늘 하루가 중요하다.그렇게 해서 8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행복이와 알렉스는 서로 사는 지역이 멀고 학교가 다르지만 정말 친하게 지낸다. 너무 먼 미래를 미리 걱정해도 내가 그들의 우정이 영원하면 좋겠 다라고 빌어봐도 언제 가는 그들 두 사람에게 선택의 순간이 올 것이다.
하지만 어릴 때 두 사람이 형제처럼 지내 온 사실을 나는 기억할 것이다. 그래서 아주 먼 미래에 그들이 성장해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 그들 자식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에 관련되어 사진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지금 내 꿈은 아이들 우정을 지켜보고 지켜주고 싶다. 내 꿈은 일반 커플들에게는 아주 작고 볼품없어 보이지만 게이로서 꿈꿀 수 있는 최고의 꿈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대부분 게이들은 아이는 둘째치고 (동성) 결혼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나중에 나이를 먹고 할아버지가 되어 행복이 자식(손주)을 보고 이때 추억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추억들을 만들고 기억하는 것으로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좋은 추억은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것보다 훨씬 더 파워풀 한 힘을가지고 있다. 이것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나는 게이이지만 운이 좋아서 그것을 매일 경험하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