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복이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오늘 같은 날은 나 자신이 왜 부모의 길을 선택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 부모라도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이가 나를 이렇게 고생시키는 날에는, 평범한 사람이기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행복이는 이제 3학년이지만, 아직도 감정 기복이 큽니다.
오늘, 행복이는 학교에서 놀다가 무릎을 다쳤습니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그로 인해 양호실을 세 번이나 찾아가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런 행복이를 스티븐이 학교에서 픽업해서 테니스 수업에 가야 했는데, 행복이는 다리가 아파서 수업에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자마자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뛰어다니는 걸 보니, 스티븐이 그가 정말로 다리가 아팠는지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행복이에게 물었더니, 그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이로 인해 스티븐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븐은 그런 행복이를 참았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행복이는 다시 다리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이에게 "다리가 많이 아프구나, 어떻게 하다가 다치게 된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농구를 같이 하자고 제안하니, 행복이는 다시 농구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모순된 행동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지만, 아이가 아직 감정을 제어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는 것으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행복이와 그림 그리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니, 이런 시간은 저에게도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잠자기 전에 행복이가 배가 고프다고 말해 저를 다시 시험에 들게 했습니다.
그런 요구에 저는 결국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행복이가 배가 고프다 해도, 잠자기 전에 라면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행복이는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입니다.
만약 행복이가 라면을 먹겠다고 결정한다면, 그 라면은 반드시 다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음식을 낭비하면 안 된다는 중요한 가치를 행복이에게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행복이가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어디까지 들어주어야 할지는 아이의 연령, 성격, 그리고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부모의 가치관과 교육 철학도 크게 작용합니다. 다음은 이 질문에 대한 일반적인 조언들입니다: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아이의 요구가 그들의 건강, 안전, 혹은 학습에 해를 끼치지 않으며, 가정의 규칙이나 사회의 규범을 위반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자신의 선택이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대화를 통한 합의: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보다는,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해 이해하고 합의를 이루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이가 상황을 이해하고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 구분하기: 아이가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필요한 것을 확실히 이해하고 제공하면서, 단순히 원하는 것은 합리적인 한계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적인 환경 제공: 아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라도록 하려면,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규칙이나 기대치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아이는 그 환경에서 더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역할 모델이 되기: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모범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제공하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독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최선을 다해 하루를 잘 마무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끝없는 요구에 대응하는 것은 때때로 저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었습니다.
한 아이의 부모이기전에 저는 평범한 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부모라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화가 나기도 하며, 지칠 때도 있습니다. 이런 감정은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입니다. 저는 오늘 그런 감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그 감정을 다루느냐입니다. 아이들에게 불필요하게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우리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화를 내기 전에, 깊이 숨을 들이켜 보세요. 이것이 화를 조금이나마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아이와 대화를 나눠 보세요. 아이의 요구가 과도하게 많다고 느낄 때, 아이와 함께 앉아 그 요구가 합리적인지 아닌지, 그리고 아이가 그것을 어떻게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이 과정은 아이가 자신의 요구와 그것을 어떻게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동시에 부모와 아이 사이의 소통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기억하셔야 할 것은 모든 부모가 때때로 힘들어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판단하지 마세요. 부모로서의 여정은 항상 배움의 과정입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그들을 지지하고,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