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복이에게 아이패드뿐 아니라 모든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첫날입니다. 제가 새벽 근무를 하기 때문에, 모든 디바이스를 자동차 안에 넣어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행복이가 찾을 수 없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독하다고 생각하시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이야기한 이상, 최소한 하루나 이틀은 디바이스 없이 생활하게 하고 싶습니다.
아이에게 디바이스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아이에게 더 나은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중요한 교육의 일환입니다. 특히, 디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우, 일시적으로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아이가 다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이가 디바이스 없이 하루를 보내며, 다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운동을 하거나 등 활동적이고 교육적인 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디바이스가 없다고 해서 재미있게 보낼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행복이가 디바이스 없이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법을 배우고, 다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디바이스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아이의 장기적인 발달과 건강을 생각하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처음 며칠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아이가 디바이스 없이도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고, 디바이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성공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꾸준히 지원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행복이가 디바이스 없이도 스스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디바이스 없이도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늘은 디바이스 없이 하루를 보내는 날이라고 하니 아이가 숨바꼭질 놀이를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른이 그런 것을 하는 건 아니야, 별로 재미없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친구들과 매일 하며 재미있다고 계속 권유했어요. 결국, 저는 아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숨바꼭질을 하기로 했습니다. 막상 아이와 숨바꼭질을 하고 나니 정말로 재미있었고, 이런 식으로 디바이스 없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일부터입니다. 제가 출근을 늦게 해야 해서 집에 늦게 올 때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포기하지 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 혼자서 알아서 농구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공부를 하는 날은 아직 멀었습니다. 이번 첫날은 제가 새벽 근무로 디바이스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었지만, 내일부터는 제가 출근을 늦게 하고 집에 늦게 올 때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혼자서 디바이스 없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그리고 새로운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새벽 근무를 하고 싶어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주도형 학습과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옆에서 아이가 이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디바이스 사용 제한을 계기로, 행복이가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 그리고 빨리 저도 새벽 근무반을 해서 행복이와 오후를 함께하는 그런 날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면 두 배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겠죠. 어제처럼 말이죠. 새벽 근무 후 아이와 오후를 함께 보내는 것은 분명히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피로와 스트레스도 많아질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아이와의 시간을 더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행복이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싶어요. 아이가 더 커서 저와 놀아주지 않기 전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