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ing 맬번니언 Jul 25. 2024

개인적으로 이런 문화가 일본을 망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여전히 팩스와 도장을 사용합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으면 아날로그적이고 멋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이 아날로그 방법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 발생 신고서를 보건소에 팩스로 보내고, 보건소에서 다시 도쿄 도청에 팩스로 보내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이로 인해 코로나 환자를 확인하는 데만 3일이 걸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팩스 대신 이메일을 사용하도록 했지만, 사람들이 반발했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 중에도 도장을 찍기 위해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이 회사에 가서 도장을 찍어야 했습니다. 심지어 일본기업에서는 도장 예절까지 가르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업무의 비효율성을 더욱 부각했습니다. 문제는 일본 사람 대부분이 이러한 시스템에 대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팩스를 사용하면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몇 시간 만에 해결될 코로나 환자 확인이 3일이나 걸리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등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얼마나 큰 비효율을 초래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팩스와 도장은 일본의 오랜 전통이지만, 현대 사회에서의 효율성과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통해 우리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전통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문화가 일본을 망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쇠퇴하는 이유가 단순히 이런 전통적인 방식 때문만은 아니지만, 혁신과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오랜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지만,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면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팩스와 도장을 고집하는 것은 그저 한 예일뿐입니다. 이러한 아날로그 방식은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잃게 만듭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이러한 전통적인 방식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팩스를 통해 코로나 환자를 확인하는 데 3일이나 걸리고, 도장을 찍기 위해 재택근무 중에도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상황은 비합리적입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어렵게 만듭니다.


일본이 망해가는 이유는 복합적이겠지만, 혁신과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문화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전환과 효율적인 업무 방식 도입은 일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일본이 미래에도 번영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옛것을 지키고 소중히 여기는 것은 중요합니다. 전통과 문화는 우리에게 정체성을 부여하고, 과거의 지혜와 경험을 현재와 미래에 전달해 줍니다. 그러나 맹목적인 고집은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하고, 나아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일본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는 세상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은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사회입니다. 기술과 문화가 끊임없이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관도 이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혁신과 현대화를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방식을 수용하고, 그것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통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과거의 지혜를 현재와 미래에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변화는 세상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적응하는 것입니다. 변화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한국이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를 잘 수용하여, 전통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발전된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과거의 지혜를 현재와 미래에 잘 활용하여, 더욱 풍요롭고 효율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이 이러한 균형을 잘 유지하며, 앞으로도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한국 동성 동반자도 사실혼 관계 인정한다는 대법원 판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