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정말 제가 생각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스티븐이 신문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두 나라가 공산주의 국가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유대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쪽이 다른 쪽의 침략 전쟁을 돕는다는 것은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 전쟁이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행동은 더더욱 납득할 수 없더군요.
저는 전쟁이 일어나는 그 땅에서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립니다. 전 세계가 이 전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또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결정을 내리지만,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북한이 러시아를 돕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저 전 세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대선 소식도 충격적입니다. 트럼프가 다시 대선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그 이유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전임 대통령 시절의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가 다시 대선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그리고 그가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 내부의 정치적 상황은 외부에서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세계정세는 또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 정치만을 지켜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상황도 예외는 아니니까요.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때로는 더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영부인의 언행이나 행동들이 종종 논란이 되고 있는데, 상식에 맞지 않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것 같아요. 정치 지도자들과 그 주변 인물들이 상식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기본적인 기대조차도 충족되지 않는 것 같아 실망스럽습니다.
결국, 요즘 세상은 마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처럼 느껴집니다. 정치, 전쟁, 국제관계 등 많은 부분에서 사람들이 왜 이런 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우리는 이 복잡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며, 여전히 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걸 느낍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도 이 질문을 자주 스스로에게 던지곤 합니다. 제 생각에는,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상식에서 벗어난 일들로 혼란스러울 때, 무관심이 그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무관심할수록, 이런 비상식적인 일들이 반복되면서 더 많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단순히 뉴스를 보거나 정보를 얻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못된 일이나 이해되지 않는 일을 마주할 때, 그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쌓여야만, 더 큰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상황을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상식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상식을 위해 싸우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결국, 무관심 속에서 우리는 점점 더 이상한 세상에 익숙해져 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변화의 씨앗을 뿌릴 때, 상식이 다시금 자리 잡는 세상이 찾아올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