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유난히 길었던 봄
아마도 사계절이 담겨서
그토록 따듯했고
시리고 추웠던걸까
봄을 기다리며
꽃이 피어나길 바랐고
여름엔 태양을
바라볼 수도 없었다
가을에는 허전했으며
겨울은 공허했음을
유난히 길었던
사계절의 봄
계절이 지나간 자리엔
여백만이 남아
산문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좋아하는 분야는 철학, 법학, 심리학, 사진, 영상, 그림, 캘리, 기획, 영화, 음악,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