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 어떤 나날들은 혼란스러웠고, 겨우 잠에 드는 밤이었다.
잠들지 못하는 날이 길어질수록 더 많이 허우적거렸다.
아마도 놓지 못한 어떤 것들이 꾸물꾸물 기어 다녔던 탓이겠지.
결국은 지나갈 텐데도 그렇게 깊게 가라앉았다.
혼란의 시기를 지나니 허무가 찾아오더라.
그러고는 그마저도 밀려오는 파도에 부서져 흔적도 남지 않았다.
Obliviate
<이유 모를 혼란에 대한 결론> 강이나
산문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좋아하는 분야는 철학, 법학, 사진, 영상, 그림, 캘리, 기획, 영화, 음악,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