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Moment
망각
by
김이안
Apr 23. 2021
아래로
눈 앞에
아이가
자고 있다
뱃속에
잘 자라던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
아기집이
다른 곳에 생겨
수술을 하고
퇴원했다는 소식
왜 이런 소식을
듣고 나서야
나는
그 어느
것
도
당연한 건
없음을
왜 이런 소식을
듣고 나서야
나는
눈 앞에
아이가
자고 있다
keyword
시
죽음
삶
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이안
주어진 삶의 모든 것들이 글감이라 믿습니다. 소소한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 씁니다. 웃음과 여유를 곁에 두기 위해 씁니다.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오늘도 씁니다.
팔로워
112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여행
엘리네 집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