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마음이 흘러가는 길을 안다.
인간의 정신은 하늘을 나는데
현실이라는 새장 안에만 있으니 날개를 모른다.
인간의 마음에 현실이라는 그림이 채워져 있으니 붓이 들려있음을 모른다.
현실과 자신이 소중하기에 자신과 세계를 비추어볼 수 있는 다른 세계가 소중함을 모른다.
천장이 없는 유리병이 있다.
얼마든 높이 날수는 있지만, 옆으로 넘어설 수는 없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예를 든다면
주변에 다른 지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외부 문명에 대해 경계하는 공격성을 적게 지닐 수 있다.
오직 자연적인 현상과 인간만이 있어왔기에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고 지혜를 얻으며 인류가 얼마나 위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
세상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란 존재가 모순으로 둘러싼 존재이기 때문에,
삶이 하나뿐인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할 당연한 흐름이 있기 때문에 세상은 인간의 성장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우주로 뻗어나가는 앞으로의 미래마저도 세상에 대한 이해와 조화, 성장으로 하여 흘러가는 미래를 바라볼 때, 법칙은 차갑지만 세상을 채워나가게 될 것이 인간의 마음임을 인지할 때 역설적으로 따듯하다.
또한, 현실과 가상현실은 각각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세상을 이어주는 것은 마음이며, 세상을 담아내는 것도 마음이다.
대우주, 소우주가 있는 것처럼 마음은 세상이며, 세상은 마음이기에
차가운 디지털 세계도 마음으로 하여금 흘러갈 수만 있다면 온기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