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사라지지 않고 모두와 함께하는 세계

by GRAY

메타버스마다 다르겠지만Earth2는 각각의 영역이 온전한 플레이어의 소유권이죠.아무래도 자기가 소유하고 있어야 애정이 생기고 하고싶은것들을 할 수 있고,시간이 지날수록 떠날 수 없게되고요.RPG게임을 오래하면 할수록 돈이나 경험이나 시간의 가치가 축적되기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것처럼요. 다만 RPG와 다르게 메타버스에서는 현실이라는 영역과 사회적 영역, 다른 서비스 영역과 컨텐츠가 존재하기 때문에 떠나야할 이유가 없죠. 온전한 내것이면서, 입체적 공간이면서, 사회이기때문에 소유의 무게와 애정이 남다르죠 추억이 쌓이거든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을 소유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은 생각만큼 많이 존재하지 않아요. 그리고 자기만이 존재하는 세계라면, 아무리 그 세계에서 내가 신이 될 수 있다고해도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없고 이어지지 못하면 한계가 존재하죠. 인간이라는, 동등한 기준에서, 연결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나타내고, 사람들과 이어지고, 시간을 쌓아나가기 때문에 그리고 모두의 공통점이며, 처음부터 존재해온 지구라는 바탕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더 가치있는 것이죠.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면, 그건 처음부터 쌓아나가야하는 세계였겠지만 지구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이어서 만들어갈 수 있는거에요. 작품의 형태나 장르나 이야기에 따라 우리는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고 몰입합니다.Earth2는, 우리를 가능한 온전한 형태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세계이고 그래서 많은 메타버스 세계가 존재하겠지만, 우리는 어쨋건 지구에서 태어나고 지구에서 살아온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지구를 떠날 수 없죠. 인류가 우주로 뻗어나가도 우리에게 고향은 지구이고요. 메타버스도 마찬가지인거죠. 결국 모든 사람들을 이어주는 세계가 몇개가 존재할텐데, Earth2는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믿고요. 가상현실세계는 우리가 각각의 세계가 가진 이야기나 법칙을 현실처럼 진입할 수 있는.. 작품과 현실이 동일선상에 있는 레이어이기 때문에 Earth2에서 누군가 창조를 하고, 만들어나가는 모든 것들은 각자의 내적 세계로부터 나온 것들과 서로의 현실이 동일 선상에서 함께하게되는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영역이죠. 창조가 현실이 되고, 플레이어의 영역이 되기에 인류를 위한 놀이터이며, 도화지입니다.EPL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이동하며 세상의 모든 사람을 자신들이 원하는 하나의 지점으로 이어주기에, 비로소 현실이 될 수 있으며 무게가 있는 것이고요. 이것이 메타버스가 인간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의미의 최대효율이죠. 메타버스의 메커니즘은 인간의 의미와 경험을 위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설계되어야해요. 인간의 선택과, 사고와, 잠재적 수요를 포함해서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 가치를 높게 쳐줄 수 있어야죠. 가장 편안하고, 직관적이되,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소비해야할때 적절히 소비하고 힘을 쓸 수 있는 방식으로요. 그래서 무거움과 가벼움의 조화가 적절하게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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