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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회사의 참된 의미

일반적으로 회사가 투명하다 라는 말은 구성원들이 얼마나 회사의 정보에 접근 권한이 있냐는 기준이 통상적인 것 같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회사 통장에 얼마가 남아있는지, 우리 회사의 손실은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어떻게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 대표는 외근을 하면 중요 약속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 어떤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싸돌아 다니는지..


지만 생각해보면 좀 더 본질적인 투명함이 있는 것 같다. 내가 느끼기로 투명함의 참된 의미는 다음과 같다.


누가 회사에서 탁월한 사람인가? 우리 회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이 누구인가?


이게 누군지 투명하게 보일 수 있는 회사.. 그리고 성과를 내면 조직에 투명하게 반영되고 공유되는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 지표 정의...


어쩌면 기업의 투명함이란 회사 특정 데이터베이스에 어디까지 접근 할 수 있는 조회 범위가 아닌 어항에 있는 물고기가 열심히/잘 헤엄치는게 누구나 잘 보이는 투명한 유리의 어항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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