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제국의 부활' 배경...살라미스 해전 이야기
1편 영화 '300' 배경은
테르모필레 전투
'300:제국의 부활' 속
살라미스 해전
1편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테르모필레 협곡과 아르테미시온 해협에 그리스 연합군이 왜 나뉘어 있었는지를 설명하자면. 그리스 연합군은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페르시아 육군의 진입을 막고, 동시에 아르테미시온 해협에서 페르시아 함대를 막기로 전략을 세웠다. 이는 페르시아 군의 진격을 지연시키는 한편, 해상 전투를 통해 페르시아 해군을 무찌르겠다는 셈법으로, 병력 규모가 터무니없이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는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각개전투를 해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사면초가란, 사방에 초(楚)나라 노랫소리. 즉 궁지에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괴멸 (壞滅) : 조직이나 체계 따위가 모조리 파괴되어 멸망함
당시 실제로 그리스 연합군 내 펠로폰네소스 출신의 그리스인들은 살라미스 해협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얘기도 있다. 실제로 투표 결과 다수결 원칙에 따라 철수가 거의 확실히 됐지만, 그리스 정치가들 사이에서 정직함으로 명망이 높은 아테네 정치가 아리스티데스가 군사회의에서 "페르시아 해군이 해협 봉쇄를 위해 포진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펠로폰네소스 장군들은 마음을 바꿔 모두 전투에 임하게 됐다는 것.
해전에서의 패배는 육지로 진군하는 대규모 병력들에게는 큰 피해를 주게 된다. 당시 페르시아 제국은 화물선을 통해 대규모 군대에 보급한 물품을 공급하고 있었다. 대규모 군대를 일으켜 이동하면서 식량과 비품까지 육로로 가게 된다면 군의 피로도뿐 아니라 진군 속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돼서다.
내 마음속 주연
시킨누스
역사는 승자의 시각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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