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시작과 끝은 분명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현타(현실 자각 타임)
"이번에 배운 건 리더가 되고자 할 때 맹구 캐릭터로 관심을 끄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더 신뢰받는 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맹구 캐릭터로 관심을 받을 수 있고 저로 하여금 사람들이 재미를 느낄 수는 있으나 결국 제가 우습게 보여 리더로서의 권위는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어요"
내게 날아드는 직언들
"세상은 각자의 주관대로 가치를 평가하는데 같은 상황에 다른 잣대이기 때문에 그리 실망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란 리더십 팔로워십 둘 다 갖추어야 하고 상대의 말을 이해하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할 줄 알아야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중요한 순간 낮은 가치를(옥석)을 가릴 줄 알아야 한단 거죠"
"일단 리더를 자처했다면 접더라도 맨 마지막에 품격 있게 마치세요. 누군가에 의해 접지 말고...
다윗은 왕이 되기 전 도망 다니다 자기 적국이었던 블레셋 왕에게 아비멜렉에게 피했는데 신하들이 다윗을 죽이자고 하자 살기 위해 침을 흘리며 미친 척하며 살아온 적도 있습니다..."
'Hope for the best, Be ready for the worst'
(최선을 바라고, 최악에 준비하라)
"어찌 그리 앞만 보고 가려고 해요. 맹구 리더십으로 밀었으면 그냥 가요. 유쾌하고 철없는 맹주님이 좋아요. 허허실실을 알고 계시니 무서울 따름인걸요."
고마운 사람들
"사람은 시작과 끝이 분명해야 한다. 이대로 끝내서는 안 된다. 내 리더십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